고유정 집안 렌트카 의붓아들
고유정에게 살해된 전 남편 강 모씨 유족들이 "고유정이 돈 많은 재력가 집안
이어서 좋은 변호사를 써서 가석방될까 무섭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강 씨의 동생 A씨는 "그 여자는 돈 많은 재력가 집안이어서 좋은 변호사를
써서 몇십 년 살다가 형기의 3분의 1을 채우고 가석방 될까 무섭다"고 말했습니다.
강씨의 동생 A씨는 "크게 세 가지를 원했는데, 피의자 신상공개, 시신 수습, 사형
청구였다. 신상공개 하나는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려 '셀프 비공개'했다.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저희가 뭘 이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는"형은 매달 40만원 씩 보내는 양육비 때문에 9900원짜리 옷이나 유행 지난
이월 상품만 입고 다녔다. 연구실 일이 바빠 주말에 이벤트 회사에서 물품을 나르거나
시험 감독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뼈 빠지게 일했다. 밤새 논물을 썼다. 최근 한 달
간 블랙박스 영상을 봤는데 형은 학교와 집만 오갔다. 이렇게 성실하게 살았는데
꽃도 못 피워 보고 갔구나 생각하니 서글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형은 다정한 아버지였으며 아버지와 어머니가 제일 사랑했던 아들이자 내가
제일 존경했던 사람이었다.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도 여러 편 냈다. 우수 기업에
취직할 기회도 있었지만, 공부를 더 하고 싶어 거절했었고 박사 과정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세사을 떠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강 씨는 아들을 계속 그리워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A씨는 "형은 조카와 함께 노루도 보고 가고 아쿠아리움도 보러 가야지 하면서 바람개비를
만들었다. 그런데 한 번도 돌려보지도 못하고 떠났다. 아들을 그리워한 게 죄인가"라고
털어놨습니다.
앞서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또 고유정은 지난 13일 오후 현 남편에 의해 '의붓아들' 살인죄 혐의로 고소 당했
습니다.
현 남편은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에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철저한 수사를 원한다며 내가 사망 전날 고유정이 준 차를 마시고 유난히
깊이 잠든 점과 6살 된 아이가 자는 도중 질식사했다는 점, 경찰의 초동 수사
등이 허술했다는 점" 을 강조했습니다.
+
고유정 집안은 제주도에서 유명 렌트카 회사를 했던 집안의 딸이라고
하네요. 제발 법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와 유가족의 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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