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레아니 호 인양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건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 선체 일부가
드러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허블레아니 호가 사고 발생 이후
13일만에 수면 위로 떠오른겁니다,
헝가리 대테러센터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47분께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에
연결된 대형 크레인 클라크아담을 가동했습니다. 크레인이 움직이고 26분만에
허블레아니 호의 조타실의 모습을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헝가리 구조당국은 조타식이 수면위로 나오자 잠수부 2명을 투입해 조타실에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이후 잠수부가 다시
수색에 나서면서 객실에서 시신 3구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을 태운 허블레아니 호는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에 후미를 들이받혀 침몰했습니다. 침몰 직후 한국인 7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19명과 헝가리인 선원 1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국인 7명과 헝가리인 1명은 실종 상태였으나 허블레아니 호 인양과정에서
헝가리 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과 추가 시신 3구를 발견하면서 실종자 수는
4명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날 수면 위로 올라온 허블레아니 호 내부에서 사용되지 못한 구명조끼로
보이는 물체가 보이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앞서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2019년 5월 29일 오후 9시경
한국인 33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 (헝가리어로 인어라는뜻) 호
가 국회의사당 인근 머르기트 다리 부근에서 크루즈선과 충돌하면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헝가리에 많은 비가 내려 다뉴브강의 수위가 평소보다 높았던 것으로 알려
졌는데, 사고가 일어난 시간에도 폭우가 내리고 있어 충돌한 유람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33명(한국인 관광객 30명, 여행사 직원 1명, 가이드 1명, 사진작가 1명 등)
과 현지인 승무원 2명 중 20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8명은 실종 상태였습니다.
이후 허블레아니 호 를 인양하고 헝가리인 1명과 3명의 시신을 발견하여 실종자는 4명입니다.
당시 한국인 승객들은 국내 여행 여행사의 패키지투어를 통해 동유럽 주요국을 여행 중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헝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 가 인양되었습니다. 나머지 4명도 얼른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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