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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김태형 감독 벤치클리어링 이유는?

by 님네임 201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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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롯데가 맞붙은 2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김태형 감독과 양상문 롯데 감독이

홈플레이트 앞에서 대치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벌어졌습니다.

두산이 9-2로 크게 앞선 8회말, 2사 1,2루에서 롯데 우완 구승민의 공이 두산 정수빈의

허리를 강타하였습니다. 정수빈 선수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

했습니다. 두산은 7회에도 정병곤이 상대 투수의 공에 허리를 맞았습니다.

 

 

김태형 두산감독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홈플레이트 근처로 왔고 롯데 공필성

수석코치에게 불만을 표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정수빈이 '악' 소리를 내며

쓰러졌다. 처음에는 선수 상태를 확인하려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선수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면서 내 감정도 격해졌다. 마침 평소 친하게 얘기하는 동갑 공필성

코치가 앞에 있었고 '정말 이래도 되는 거냐' 라고 말했다. 그렇게 하지 말아야

했는데 감정이 격해지다 보니 욕설도 나왔다" 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정수빈 선수는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태형 감독이 투수 구승민에게도 심한 말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이에 " 공 코치에게 욕설한 건 무조건 내 잘못이다. 팬들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 더 깊이 반성한다. 감독이 다른 팀 선수에게 화를 내겠는가. 정말 공 코치와

주 코치에게만 불만을 표했다" 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공 코치에게

전화해 "내가 말이 심했다. 선수가 부상을 당해 흥분했다. 미안하다" 고 사과

했다고 합니다. 이어 양상문 감독에게도 전화를 걸었지만, 양 감독이 받지

않았고 김 감독은 "다시 전화를 드릴 생각이다. 일단 공 코치에게 '양 감독님

께 죄송하다고 전해달라' 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양상문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김 감독이 구승민에게 욕을 하는게 보였고

혹시나 해서 주위에 물어보니 김 감독이 구승민에게 욕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지도자가 선수에게 욕을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수빈의 부상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상대 팀 수석코치에게 욕을 해도 되는 것이냐" 반문하며 "야구를 하면서 지켜야

할 도리라는게 있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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