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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핫이슈 /정치

이광용 아나운서 사과 송현정 기자 옹호

by 님네임 201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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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대담에서 진행을 맡은 송현정 KBS 기자의 태도가

무례했다는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 송현정 기자를 옹호하는 입장을

밝힌 이광용 KBS 아나운서가 사과했습니다.

 

앞서 KBS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 대통령에게 묻는다' 가 방송되었는데

송현정기자는 자유한국당에서 대통령을 '독재자'로 칭하는 것과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대담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송현정 기자가

'독재자'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과 문재인 대통령 말을 자르고 반박한 것등을

지적하였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KBS 게시판에는 이를 비판하는 항의 글이 수 천개가

게재됐습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청원 페이지에는 '문재인정부 2주년 대담

프로그램의 진행자의 질문수준과 대화방식에 대해 질문합니다. '송현정 기자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 라는 제목의 청원들이 올라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 동료 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현정기자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고.

"지지층이 욕한다는 경래 선배 글을 보니 내용이 상당히 좋은 모양이네요 ㅎㅎ

"송현정 선배 만세네요"라는 댓글을 남겨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후 이광용 아나운서는 사과했습니다.

 

이광용 KBS 아나운서 페이스북 글

 

말 한 마디, 글 한 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뼈저린 교훈을 얻는 하루였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전반부를 제대로 보지 않은 채

섣불리 평가에 개입한 점, 또 지지자라는 표현을 일방적으로 사용해 많은 분들을

언짢게 한 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입니다.

 

제가 썼던 그 글로 상처받고 기분 나쁘셨을 모든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거나 도망가려는 의도가 아니라 제 명백한 실수가 담겼기에

해당 글은 삭제했습니다.

 

비판은 두고두고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말을 하고 글을 쓰는 일에서

더 신중을 가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무례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왜 저런 글을 적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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