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논란 사과 공식입장

아내의 맛 자막논란 공식입장

 

25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광주 콘서트를 앞두고

고향 진도를 찾아간 송가인과 그의 가족이 출연해 눈길

을 끌었습니다.

 

 

 

이날 '아내의 맛' 방송에서 송가인의 아버지는 딸을 위해 민어회를

손질했는데,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손가인의 팬에 깜짝 놀란 송가인의 아버지의

리액션을 두고 '아내의 맛' 제작진은 '전라디언 깜짝'이라는

자막을 넣었습니다.

 

 

'전라디언'은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베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전라도 사람을 폄하하거나 비하하는 표현입니다.

'아내의 맛' 해당 장면이 방송된 후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 게시판, 기사 댓글에는 이에 불쾌감을 토로하는 항

의 글이 폭주했습니다.

 

 

 뒤늦게 문제를 인식한 '아내의 맛' 제작진은 TV조선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아내의 맛 공식입장

 

25일 방송중 발생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아래와 같이

공식 사과문을 전달드립니다. 25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

일베용어인 전라디언이란 자막이 방송되었습니다.

 

 

제작팀은 이 용어가 일베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인지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주의깊게 방송을 살피겠습니다.

 

 

- 홍자 지역비하발언논란 사과

앞서 '미스트롯' 출신 홍자도 전라도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

인 바 있습니다. 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무대에서 "전라도 사람들을 실제로 뵈면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다"

라는 발언으로 크게 논란이 되었습니다.

 

 

- 송가인 해명 교통사고 차량

 

한편 송가인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큰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