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압수수색 후원금 논란 거짓말
경찰이 고 장자연 사건의 증인인 배우 윤지오 씨의 후원금 계좌를
압수수색해 후원금 내역을 조사 중입니다 윤지오 씨는 '경호 비용'
등을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금한 바 있습니다.
20일 서율지방경찰청은 최근 윤지오씨 국내 은행계좌 2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짜 주장
으로 기부금을 모았다는 고발이 들어왔기 때문에 계좌를 들여다
보는 건 일반적인 수순"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혐의점이 나온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윤지오씨에 대한 소환조사 가능성도 점쳐지는데 경찰은 윤지오 계좌
분석 등을 통해 윤지오씨의 혐의가 특정되면 귀국 요청 절차를 진행
한다고 합니다.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다음날인
4월 24일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씨가 허위 주장을
통해 후원금을 모으고 경찰의 경호, 호텔 숙발 제공 등의 금전적 이득을
얻었다며 사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윤지오씨는 미국의 한 펀딩 사이트에서 20만달러 (약 2억 3000만원대)
목표로 모금을 진행했으나 논란이 불거진 뒤 펀딩을 멈췄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윤지오 후원자 439명이 윤지오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반환을 요구한 후원금은 약 1000만원이며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는 200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법률대리인 최나리 변호사는 "윤지오의 진실성을 믿고 후원했던
선의가 악용된 것을 입증받기 위한 것"이라고 소송 이유를 밝혔습니다.
윤지오는 후원자들이 손해배상소송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6일 윤지오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군가는 이번 사태를 보며 '선후원 후갑질'이라는
표현을 한다' 며 '후원을 열어달라고 말한 건 내가 아닌 시민 여러분이었다'
며 반발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음해세력에 대한 고소 고발 기자회견을
열겠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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