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화재 원인은 벼락?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5일 오후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회항해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기체에 불이 나면서

승객과 승무원등 4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여객기는 공항에서 이륙한 후 모스크바 인근 상공을 몇 차례

선회하다 급격히 고도를 낮춘 뒤 비상착륙을 요청했습니다.

두 번째 시도 만에 비상착륙에 성공했지만 이 과정에서 기체가 화염에

휩싸였고 화염으로 기체 뒷부분은 완전히 불타 녹아내렸습니다.

여객기에 승객 7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78명이 탑승중이였으며

승객들은 비상 트랩을 통해 긴급히 대피하였습니다. 당초 사고 직후

사망자는 1명으로 알려졌으나 계속 늘어났고 현재 사망자는 4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러시아대사관이 사고 인지 직후 러시아 관계당국을

접촉해 확인한 결과 오늘 오전 8시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었다"

고 밝혔습니다.

현재 여객기 긴급 회항 및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매체들은 "기체에 벼락이 떨어졌다. 이륙과정에서 기체

배션 계통에 발화가 있었다. 등 사고원인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 수사 당국은 여객기 생존자와 공항 관계자 상대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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