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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 영웅의 두얼굴?

by 님네임 201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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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가 동물구조 영웅의 두 얼굴을 추적했습니다.

동물구조 영웅으로 불리며 후원금을 받았던 A씨가 실제로는 구조 동물들을

방치하고 후원금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제보가 나왔습니다.

 

동물구조 영웅으로 떠오른 A씨는 학대받는 개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간다는 동물구조 활동가로 신생 동물구조단체의 구조팀장으로 있었다고합니다.

 

동물구조 영웅은 모든 식용견 농장을 없애겠다는 일념으로 한 해 동안

300마리 이상의 개들을 구조했고, 그가 전국의 개농장을 급습하는 구조 영상은

빠르게 SNS,를 통해 퍼졌습니다..

 

공무원 , 경찰들과 싸우며 고통받는 개들을 구조하는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 후원금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동물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동물구조 영웅A씨는 후원금을 이용해 사욕을

채울 뿐 아니라 구조해온 개들을 시보 보호소에 맡겨 안락사를 방치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 이유는 동물구조 영웅A씨가 구조한 개들의 행방이 묘연했기 때문입니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쓰레기 더미 가득한 천안의 한 야산에서 수 백 마리의 유기견이

방치 된 것을 확인 할 수있었습니다.

그 곳은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폐지를 주워가며 무상으로

개를 돌봐주는 곳이였습니다. 실제로 동물구조 영웅이라는 A씨가 있는 구조팀에서 구해낸

학대견 네 마리를 이곳에 맡겼다 데려갔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호소 주인은 "여기에 그 네마리가 있었다. 사료를 준다고 하더니 부족하다고

못주겠다고 하더라. 다른 보호소는 사료가 넘치는데 여긴 사료도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제작진은 자칭동물구조 영웅A씨 전 연인이었으며, 교제 당시 그의 구조 활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도왔다고 말하는 제보자를 만났습니다. 동물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연인 사이가 되어, 제주도에서 동거생활도 했다는 B씨는 A씨의

후원금을 자기 명의 통장으로 대신 받았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입금된 후원금 총 5000만원의 사용처를 확인시켜줬고, 통장 내역에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수 차례 등장하였습니다.

B씨는 A씨와 동거했을때 당시 무차별 폭햏을 당하며 살았다면서 그 증거로

제작진에게 녹음 파일을 들려줬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A씨를 직접 만났습니다. 그는 "불법 개 농장에 가서 경찰들을

대동하고 개를 구조하는 사람은 나 밖에 없을 거다."

전 연인에 폭행에 대해 "퍽 퍽 소리는 벽을 친거다. 저렇게 녹취를 한 것이라면

계획적이다"라며 모함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불법 도박 의혹은 "전 연인이 내 이름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 난 후원금을

모은 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동물구조 영웅이라던 A씨는 "후원금이 아니라 격려금이다. 내가 고생을

하니까 사람들이 격려 차원에서 준거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제작진은 한 여서에게 또 다른 제보를 받았는데 A씨가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부가 되고 싶다고 청혼을 했고 이에 부부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여성과 결혼 후 동물 구조 활동을 한다고 나가서 다른 여자들을 만나고

있었고 1년 여 결혼 기간 동안 그에게 피해를 당한 여성만 5명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A씨의 아내는 그 때문에 1억 이상의 대출을 했고 A씨에 대한 사실을 밝혔더니

역으로 공격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사람들은 내가 가진 신념을 대변할

것들을 찾고 그로 인해 팬덤이 조성된다. 내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 경향이 깊어지고

다른 문제는 덮어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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