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터널 4월22일 5시 개통

 

서울 강남 도심의 간선도로인 서초대로가 42년 만에 연결됩니다.

 

서울시는 서초대로 내방역 - 서초역 구간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을 오는 22일 오전 5시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리풀터널은 서초동 서리풀고원 밑을 왕복 6 ~ 8차로로 관통하는

총연장 1280m의 터널 입니다.

 

 

이수역사거리 - 강남역사거리를 잇는 서초대로 중간에 위치해 그간

공원내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인해 단절됐던 구간을 이어줄 예정 입니다.

1977년 개통한 서초대로가 42년만에 완전히 연결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내방역 - 강남역 구간 통행 시간이 출퇴근

시간대 기준 25 ~ 35분에서 5 ~ 12분으로 20분 이상 단축되고 , 동작, 서초, 강남구

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습니다.

 

서리풀터널 개통식은 이번달 21일 오후 3시 내방역 측 터널 입구에

열립니다. 서초구는 오후 5시부터 대법원 앞 특설무대에서 이미자, 윤형주, 혜은이. 거미

등이 출연하는 개통 축하 음악회를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음악회 전 터널 내부에서는 시민을 위한 야광인형극, 레이저 조명쇼 등이 펼쳐 집니다.

서초구는 터널 상부에 주민이 쉴 수 있는 1.2km의 벚꽃길을 10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방배 숲 도서관'을 지어 서리풀공원과 어우러지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간 나면 서리풀터널 개통식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