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통역사해명 심경고백
최근 홍콩 잡기 '태틀러'는 모나코에서 송혜교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송중기와 이혼 발표 이후 처음으
로 진행된 인터뷰인 만큼 국내에서 송혜교의 발언 하나하나
에 큰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했습니다.
배우 송혜교의 홍콩 매체 인터뷰 통역을 담당한 통역사가
일부 왜곡된 해석을 직접 정정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 '
운명' 등의 발언은 브랜드 행사와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이
었을 뿐인데, 송혜교의 이혼 시기와 맞물리며 오해를 일으켰
다고 합니다.
통역사는 "대화 맥락이 생략된 채 인터뷰 내용 일부만 취사
선택돼 보도돼 너무 큰 오해를 낳았다. 처음 겪는 일이라 너
무 당황스럽고 분노를 떠나 무섭기까지 하다.
송혜교가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통역사는 "다소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 올 하반기 계획을 묻는
대목에서 송혜교가 전한 답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 송혜교는 '아마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겠죠. 쉴 것
같아요. 내년에 새 작품을 할 것 같은데 확정된 건 아니에요"라고
간단하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운명'발언에 대해서도 "질문이 '작품을 어떤 방식으로
결정하는가' 였다 그 답변으로 송혜교는 '작품은 애쓴다고 오는
게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 같다' 고 말한게 전부"라고 설
명했습니다.
통역사는 생일날 티아라를 착용하고 싶다는 발언으로 공주병 논
란에 대해서도 해명을 했습니다. 주얼리 브랜드 쇼메가 주선한
인터뷰 성격을 감안해 이벤트에 전시됐던 작은 왕관형 머리 장
식물인 '티아라'에 주목하며 '티아라를 착용할 기회가 주어진다
면 언제가 좋을까' 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질문의 본질은 패션계에서 흔히 통용되는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춰 만약이란 가정하게 답변해달라는 것이었다. 당시 송혜교는 이
요청에 맞게 충실이 질문에 답했다. '기회가 된다면 11월 22일 내 생
일에 티아라를 한번 써보면 좋을 것 같다. 티아라를 쓰면 공주가 된
기분이 드니까'라고 말했습니다.
통역사는 "다소 뉘앙스의 차이가 있었다. 송혜교는 '티아라'라고 하면
흔히 '공주'를 연상하듯 그것을 쓴다면 누구든 잠깐이라도 그런 기분
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변했다" 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송혜교가 '자연인으로서 나는 간소하게 꾸미고 입는
것을 좋아한다고 언급한 것은 왜 대중들에게 알려주지 않는가"라고
통역사는 전했습니다. 해당 인터뷰는 송혜교과 송중기의 이혼 조정
성립 전 전해졌다는 점에서 이혼에 따른 심경고백이라는 해석으로
이어졌습니다,
한편,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은 송혜교, 송중기의 비공개
이혼 조정 기일에서 조정을 성립했습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2017
년 10월 결혼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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