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체포 퇴사

김성준 체포 퇴사

김성준 앵커는 지난 3일 밤 11시 55분께 서울시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찍었다고

합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피해 여성에게 알

렸고, 김성준 앵커를 뒤쫓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

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고 하네요.

 

 

심지어 김성준 전 앵커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을

찍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김성준 휴대전화에

서 몰래 촬영한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김성준 앵커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평소 사진

찍는게 취미"라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 상태

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관련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성준 앵커는 4일 5일 방송된 '시사전망대'

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PD가 대체 투입

됐습니다.

 

 

제작진은 "김성준 앵커의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설명

했지만, 몰카 혐의로 체포됐으리라고는 누구도 상상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SBS측은 8일에도 PD가 계속

진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혐의 사실이 밝혀진 후 김성준 전 앵커는 SBS에

사표를 제출해 자진 퇴사를 했으며 자연스럽게

라디오도 하차했습니다. 또한 김성준 전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까지 모두

폐쇄하며 모습을 감췄습니다.

 

한편 김성준 전 앵커는 1991년 SBS 입사해 보도국

기자를 거쳐 앵커, 본부장까지 책임지며 신임을

얻었습니다. 그는 2017년 8월 부터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 및 SBS 러비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를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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