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양현석 해외원정의혹 싸이 경찰조사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외국인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 최근 가수 싸이를 불러 조사한 사실이 알려
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싸이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싸이는 이튿날
오전 2시 넘어서 까지 약 9시간 동안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보도 내용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10명을 조사
했고 모두 참고인 신분, 언론에 나왔던 사람들 대부분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단서 같은 건 발견이 안됐다. 언론에 나온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수사로 전환될 만큼의 단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7일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이 2014년 7월
서울 한 고급 식당을 빌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고, 이 자리에 YG소속 유명 가수가 동석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처음 알려졌습니다.
당시 MBC는 싸이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국인 투자자
한 명으로 지목된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가 변호사를
통해 "싸이의 친구이고 싸이를 통해 양현석을 만났다. MBC 보도
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해 어떠한 행동에도 관여하지 않았으며
알지도 못한다"고 해명하면서 'YG 소속 유명 가수'가 싸이였음
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싸이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 통해 조 로우와의 친분과
식사 자리 동석 사실은 인정하면서 성접대 관여 의혹은 부인
했습니다.
싸이는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싸이가 2014년 7월 문제의 자리에 동석한 것 자체가 사실임이
밝혀지면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싸이를 조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양현석은 '스트레이트' 방송에서 "당시 식당과 클럽에
간 건 사실이지만 지인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다. 식사비를
계산하진 않았다. 내가 주선한 접대 자리가 아니었고 실제로
성 접대로 이어졌는지도 전혀 모른다"며 양현석 본인의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MBC'스트레이트'에서는 동남아 재력가들과 강남 유흥
업소 여성들이 유럽 여행을 떠났는데 그 배후에는 YG엔터테인
먼트가 있다는 폭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유흥업소 여성들의 유럽 출장이 YG직원을
통해 성사됐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들의 유럽
체류 기간에 문제가 생기자 조 로우 측은 인솔자인 정 마담이 아닌
YG 측에 문제 제기를 하는 일도 벌어졌다는 추가 증언도 확보했
다고 합니다.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
YG에 대해 2차 보도 예고를 한 '스트레이트'는 24일 월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됩니다. 오늘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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