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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징역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by 님네임 201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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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징역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승현 형제의 폭행 피해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성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14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김창환 회장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더 이스트라이트 형제를 직접 폭행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프로듀서

문영일씨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미디어란인 법인에게

는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3년간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폭행이 있어왔다. 13~17세의 보호받아야 할 아동들을 회사의 재산,

소유물처럼 대했다. 김창환 회장과 미디어라인 측은 방조에 관한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 죄질이 불량하다"

고 말했습니다.

 

 

문영일씨는 최후진술에서 "상처 입었을 피해자와 가족들에 제일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구치소 유리창 너머로 면회 온 더 이스

트라이트 멤버들을 보니 내 모습이 부끄럽고 창피했다. 지난 날의

어리숙한 내 모습을 반성한다. 지난 11일 재판 당시 복도에서 마주친

리더 이석철 군도 원망보다는 미안함이 가득한 눈빛이었다."고 말

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모두가 나로 인해 더 이상 피해 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재판에 성실히 임했다. 더 이스트라이트 아이들이

상처를 잊고 꿈꿨던 순수한 때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김창환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아티스트를 제작하면서 단 한번도 심한

욕설이나 체벌을 한 적이 없다." 면서 문영일PD의 상습 폭행을 미리 알아차리지

못한 과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김창환 회장은 "아티스트를 키울 때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음악보다 인성과

가치관을 키우는 데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면서 진심을 호소했습니다.

 

 

미디어라인 이정현 대표도 "모든 임직원이 나이 어린 멤버들을 최선을 다해

보살피려고 노력했다. 좀 더 세심히 살피지 못해 이러한 결과에 이르러 안타깝다.

회사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해 합리적인 손해배상을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의 모순적인

주장을 꼬집었습니다. 변호인은 "김창환 회장과 미디어라인이 문영일 PD의

폭행을 모른다고 했으나 사실이 드러난 후 퇴사는 커녕 증거를 수집하고

대책을 논의한 사실이 드러놨다. 진정성 있으려면 가해자 처벌과 재발방지에

대해 노력했어야한다"

 

 

"또한 그동안 공판에서 피고인 측이 이승현의 인성문제를 거론하고 부모의 추가

폭행 의혹을 제기한 점에 대해 인신공격으로 2차 가해를 입힌 것"이라고 주장

했습니다.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최종 판결 선고 기일은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에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문영일PD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김창환 회장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소속사 미디어라인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 문영일PD는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게

억지로 '엎드려 뻗쳐' 자세를 시키고 수십회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신체적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창환 회장도 피해자에게 전자담배를 권했고 이를 거부하자 손으로 머리를

폭행하고 문영일PD의 폭행을 보고면서도 묵인한 것으로 드러놨습니다.

 

 

검찰은 문영일PD를 상습아동학대와 특수폭행, 상습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고, 김창환 회장은 아동학대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때 피해 아이가 우는 거 보고 안타까웠는데

결국 가해자들은 처벌을 받게 됐네요. 하지만 겨우 8개월이라니.. 참...

아직 선고를 하지 않아서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피해 입은 친구들이

잘이겨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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