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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 가사논란 키디비

by 님네임 201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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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 가사논란 키디비

 

여성 래퍼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블랙넛이 또 다시

여성 폭력적 가사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래퍼 존오버가 11일 발표한 신곡

'블레스 U'를 피처링한 블랙넛의 가사를 보면 "유 소 뷰티풀 걸 너무 완벽해.

유네스코도 처음 볼 걸 이런 자연미는 안 되면 때려서라도 내 걸로 만들래.

베이비 오늘 넌 내 여자 아님 반X신"

 

 

블랙넛 가사는 구애하는 여성을 차지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할 것이며, 폭력을

통해 여성을 자신의 소유로 삼을 수 있다는 뜻을 가사에 담은 것 같습니다.

 

블랙넛이 여성에 대한 음란하고 폭력적인 가사를 쓴 건 처음이 아닙니다.

블랙넛은 2017년 발표한 'Too Real' 이라는 노래에서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블랙넛은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가사를 넣고, 네 차례 열린 공연에서

키디비의 이름을 언급하며 성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퍼포먼스를 한 혐의로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블랙넛은 항소심 공판 이후 "키디비의 노래 역시 나와 비슷한 곡들이 많다.

전체적이 메시지를 보면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데 자꾸

가사 한 줄 때문에 전체를 싸잡아서 모욕 성희롱이라 치부하는 건 나도 씁쓸

하게 생각한다. 의도가 어쨌든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창작활동을 하겠다"

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블랙넛은 '블레스 유'에 자신의 소속사 저스트뮤직 수장인 스윙스의

여자친구 임보라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블랙넛은 "부디 외모는 안 보길

like 임보라.x밥처럼 생겼어도 누구보다 real guy. 못 믿겠으면 너도 경찰

한 번 불러봐"라고 말했습니다.

 

블랙넛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서 들어봐 썅X들아" 라며 곡을 소개했고

해당 게시물에 스윙스는 "이제 그냥 나가주라"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편 블랙넛은 1989년 1월 1일생으로 올해 31세입니다.

그리고 지난 2014년 싱글 '100'으로 데뷔, 이듬해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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