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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정신과의사 그루밍성폭력 의혹 충격

by 님네임 2019.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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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정신과의사 그루밍성폭력 의혹 충격

MBC 무한도전에서 굿닥터로 이름을 알린 정신과의사 김현철씨가 성범죄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김현철은 '무도' 방송 후 TV와 라디오에서 종횡무진

활약했고 김현철 병원은 전국 각지에 몰려든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합니다.

 

시사프로그램 PD수첩 '굿닥터의 위험한 진료' 편에는 김현철씨의 그루밍

성범죄와 약물 과다처방 의혹을 다뤘습니다. 김현철은 대구에서 공감과 성장

김현철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철씨가 정신질환자의 취약한 심리를 파고들어 그루밍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환자A씨는 지난 4월부터 김현철씨로 부터 성적으로 착취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현철이 정신질환자의 취약한 심리를 파고들어 환자와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일삼았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김현철이 작년 말 무렵부터 선물을 주기 시작하더니, 지난 1월 말 무렵에는

일본 여행을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 만나면 모텔로 가기 바쁘고 호텔가고, 항상

모든 만남에 성관계가 포함돼 있었다. 고 전했습니다.

 

김현철 씨에게 피해를 주장하는 환자는 A씨 뿐만 아니라 2017년 김현철에게 성적으로

이용당했다며 그를 경찰에 고소한 환자B씨도 있었습니다. 3년 동안 김현철에게 치료를

받았다는 B씨는 2017년 무렵부터 상담내용이 달라졌다면서 "제 진료와 관계없는

본인의 사적인 얘기 같은 걸 조금씩 지속해서 하기 시작했다"

 

이어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자신을 특별한 환자로 여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김현철씨에게 연인의 감정을 느꼈고 이러한 감정을 김현철

에게 고백하자 김현철은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진료 보러 가면 자기가 성관계 하고 싶은 날은 그냥 진료실 안에서

호텔 예약 사이트를 열어서 마음대로 호텔예약을 하고 저한테 거기에 가

있으라고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선생님을 믿었기 때문에 '내가 성적으로

착취당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하면 너무 힘든거다. 그 충격 때문에 제가

자살시도도 하고 다른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김현철 병원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들은 인터뷰에서

김현철 씨가 습관적으로 환자나 직원을 성희롱하고 환자와의 내담

내용을 주변인들에게 말하고 다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이감정(환자가 자신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현상)을

느끼는 분들이 몇 분 계시는데 나중에 뒤탈이 없을 만한 사람만 골라서.." 라며

김현철의 범행에 힘을 싣는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 정도 이상의 양을

처방해주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PD수첩이 입수한 내부 자료에서는 의사면허 취소가 가능할 정도로 중대한

의료법 위반 정황도 포착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김현철은 대한신경신의학회로부터

제명당한 것 외에는 어떤 처분도 받지 않은 채 여전히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그루밍 성범죄는 피해자와 교감하며 친분을 쌓고 서서히 조금씩 피해자 마음을

지배한 뒤 저지르는 성폭력으로 정신과 치료중엔 환자가 의사에게 '전이감정'을

느껴 그루밍 성폭력이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의사가 저런 짓을 하다니 충격

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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