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황금종려상 기생충 수상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25일 오후 7시 15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봉준호 감독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시상자인
배우 카트린 드뇌브와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건네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은 봉준호 감독은 "이런 상황을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불어를 준비를 못했다. 불어 연습은 제대로 못 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나에게 큰 영감을
준 앙리 조루즈, 클로드 샤브롤 두 분께 감사드린다" 며 수상소감을 시작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영화인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마침 금년도가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칸영화제가 한국영화계에 의미가 큰 선물을 준 것이 아닌가 싶다.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수상과 동시에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 "'기생충' 은 부자와 가난한 자에 관한 이야기고, 가족의 드라마이기도
하다. 당연히 전세계적, 보편적으로 이해되리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있었다."
전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06년 제59회 칸 국제영화제에 영화 '괴물'이 감독주간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도쿄!' ,2009년 '마더'로 주목할만한 시선 부분에
초청받았었습니다. 2017년에는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경쟁부분 후보에 올랐고
'기생충'으로 '옥자' 이후 2년 만에 다시 칸 레드카펫을 밟은 봉준호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성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배우 송강호 최우식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등이 출연하였고 '기생충'은
5월 30일 국내 개봉합니다.
+
봉준호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문재인 대통령도 축하
해줬네요. 기생충 영화 진짜 기대 됩니다. 30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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