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다가 냄비를 태운적 흔히들 있습니다.
저도 전에 고구마를 삶다가 냄비 전체를 태운 적이 있습니다.
그때 엄마의 등짝 스매싱을 맞고 어쩔수 없이 버린 적이 있습니다.
이제 전 자취를 하는데 몇 없는 냄비를 오늘 또 태웠습니다.
구매 한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버리기는 아깝고 그냥 쓰기에는 더럽고..
그래서 탄냄비 버지지 않고 새것처럼 닦는 방법을 알려주겠습니다.
1. 물 + 식초 + 베이킹소다
먼저 탄 냄비에 물을 채워 줍니다.
물의 양은 냄비의 3분의 1이 넘지 않고 탄 부위가 잠겨야 합니다.
(물의 양을 3분의 1이상 채우지 않는 이유는 끓면서 넘칠 위험이 있어서 입니다.)
이제 냄비에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2 ~ 3스푼 정도 넣고 강한 불로 팔팔 끓여 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에서 15분에서 20분 가량 더 끊인 뒤 물을 버리면 됩니다.
냄비 밑바닥을 보면 검은 찌거기가 제거 되긴 하지만 냄비에 눌러 붙은게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남은 찌꺼기는 부드러운 수세미를 이용하여 제거 하시면 됩니다.
(단 철수세미는 사용하면 잘 벗겨지긴 하지만 냄비 내부에 흠집이 많이 남길수 있습니다)
2. 물 + 사과껍질
탄 냄비에 물과 사과껍질을 넣습니다.
넣은 후 10분 정도 끓이면 냄비의 바닥을 쉽게 닦아 낼 수 있습니다.
10분 후 사과 껍질을 버리고 수세미로 닦아주세요.
*사과껍질에 구연산 성분이 있어서 냄비를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3. 콜라 + 치약
콜라 + 치약을 1:1로 섞어서 잘 바른후 20분 ~ 30분 있다가 수세미로 닦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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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셋중에 집에 있는 것으로 해보세요.
저는 콜라 + 치약이 정말 효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탄 냄비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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