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결사 반대를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이 국회의장실을 점거했습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신속지정안건(패스트트랙)의 키를 쥔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보임을 막아달라고 요청하기 위해서 입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혹시라도 바른미래당이 무리하게 사보임절차를 하게
될 경우 의장의 허가가 필요하다. 이부분에 의장의 의견을 듣고자 찾아왔다" 고
말했습니다.
오신환 의원은 여야4당이 합의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공개적으로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국회 사개특위 18명 위원 중 패스트트랙에 찬성파가 9명 (민주당 8명 + 평화당 1명) 입니다.
오신환이 반대표를 던질경우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찬성한다 하더라도 10명에 그쳐
11명인 의결정족수 (3/5이상)를 채우기 어렵습니다.
국회법 48조에 따르면 특별위원회 의원을 사보임할때 회기중에는 할 수 없다고
돼 있습니다. 만약 위원이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는 의장의 허가를 받아
사보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문희상 의장이 허락해야 사개특위 바른미래당 위원을 사보임 할 수 있다고
한국당은 판단 한 것 같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은 "사보임을 허가하면 안된다." 요청했고 문희상의장은
"이렇게 겁박해서는 안된다. 어떤 경우에도 저는 자유한국당이 원하는 사보임을
반대한적 없다. 의사 결정은 제가 한다" 고 맞받았쳤습니다.
자한당의원은 "오신환의원 본인이 사임을 원하지 않는다" 말하자
문희상 의장은 "나는 어떻게 된 상황인지도 모른다. 이렇게 겁박
해서 되는게 아니다" 말했습니다.
이은재 한국당 의원은 " 의장님 사퇴하세요" 소리를 치고 한국당 읭원들의
항의가 거세자 문희상의장은 그만하자 하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문희상 의장이 일어나자 자유한국당의원들은 문희상 의장을 막아서며
"멱살잡아" , "스크럽짜"등 외치며 의장실을 빠져나가는 문희상 의장을
저지하려고 했습니다. 결국 문희상 의장은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아 의장실을
빠져 나왔습니다. 현재 문의상 의장은 쇼크증상과 탈진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은 "자유한국당의 국회의장실 점거 농성으로 대한 쇼크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현재 의무실로 이동했다. 문희상 국회의원은 탈진 증세가 와서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자유한국당은 점거농성 과정에서 고함을 지르는 등 거세게 항의했고, 어지러운
자리를 피해보고자 하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가로막기까지 했다고 한다.
자유한국당은 폭력을 사용하기로 한 것인가. 우리 정치가 이렇게 심각하게 퇴행해도
되는 것인가. 마치 국회선진화법 이전 정치권의 폭력적 모습을 보는 기분이다.
자유한국당은 즉각 국회 의장실 검거행위에 대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 사무처,
그리고 국회의원에게 사과하시기 바란다" 고 밝혔습니다.
+
진짜 반대 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유한국당.
패스트트랙 만든게 지들이면서 왜 이제 와서 저러는지
다음 총선에서는 안보고 싶다. 국민을 위해서 뭘하는데
뭐든 반대만 쳐하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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