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 김홍일 전의원 별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이 별세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여권 관계자는 김홍일 전 의원이 오늘 서울 서교동 자택에서

심정지가 와서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김홍일 전 의원은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당시 신군부에 의해 남산 중앙정보부

지하벙커로 끌려가 고문을 당한 뒤 그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에 걸려 투병해 왔습니다.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중의 하나 입니다.

신경퇴행성 질환이란 신경 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소멸하게 되어

이로 인해 뇌 기능의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을 지칭하는 말 입니다.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흔하게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드물게는 루게릭병 등이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김홍일 전의원은 전남 목포에서 15대 , 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됐고

17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비례대표로 당선됐습니다.

 

김홍일 전 의원은 1948년 1월 21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2019년 4월 20일

향년 71세로 별세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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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