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석방 치료명령 눈물

박유천 석방 치료명령 눈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와 함계 추징금

140만원과 보호 관찰 및 마약 치료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박유천은 약 2달 만에 석방됩니다,

 

 

판사는 박유천에게 "피고인의 다리털에서 필 로 폰 성분을 발견

했다. 피고인이 자백하고 마약 감정서 등 범죄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 마약류 범죄는 중독성, 개인적 사회적 폐해가 심각해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구속된 이후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 반성하는

태도, 전과 없는 초범인 점, 2개월 넘게 구속돼 있으면서 반성

의지를 보였다. 이에 비춰 보호관찰과 치료를 요한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유천은 이날 오전 11시쯤 수원구치소에서 석방되고 초췌한

모습으로 나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살도록 노력

하겠다. 꼭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유천은 팬들에게는 한숨을 내쉬며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앞서 지난 6월 14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에게 징역 1년6월, 추징금

140만원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박유천이 지난해 부터

올해 3월까지 옛 연인 황하나놔 필 로 폰을 0.05g씩 세 차례

구입하고, 이를 물에 희석해 여섯 차례 투약한 혐의가 적용

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유천은 최후변론에서 눈물을 보이며 "큰 죄를 지었다는 생각이

들고 잘못을 인정한다. 미워하는 마음 대신 마지막까지 믿어준 분

들께 죄송하고 안에 있음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느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당시 박유천 측 변호인은 이를 모두 인정하며 "박유천도

자신의 죄를 모두 반성하고 있다. 정상적인 삶을 꿈꿀 수 있도

록 박유천 씨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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