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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오피스텔 경매

by 님네임 201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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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오피스텔 경매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박유천의 소유의 고급 오피스텔이 경매에

나왔다고 합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 라테라스'

에 대해 법원이 최근 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해당 삼성 라테라스

오피스텔은 복층 구조로 박유천이 2013년 10월 매입해 올해 1월까지 거주

했습니다.

 

 

박유천은 이후 구속 전까지 경기도 하남 자택에서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유천 오피스텔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모 대 부 업체로 청구액은

11억3284만원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박유천의 오피스텔에는 다수의

채권채무 관계가 얽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사와 기업에서 총 30억원이 넘는 근저당을 설정했으며, 삼성세무서와

강남구는 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라 합니다.

 

 

올해 3월에는 한 여성이 박유천을 고소하며 제기한 1억원의 가압류까지

추가됐습니다. 등기부등본 상 채권총액은 5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박유천의 오피스텔이 강제집행 처분에 몰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7년 말에도 삼성세무서가 세금 미납을 이유로 압류한 뒤 캠코를

통해 공매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감정가는 31억5,000만원으로 중간에 취소되면서 실제 매각되지 않았

습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2017년 당시 공매는 세금체납으로 금액이 작아

취소가 가능했지만 이번 경매는 청구액이 10억원을 넘어 취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채무자인 박유천씨가 경제활동이 불가능해 채무변제 및 채권자 설득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취하 가능성은 더더욱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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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전 여자친구 황하나 씨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14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박유천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14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박유천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일에 열릴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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