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은퇴선언 피겨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박소연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박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겨를 시작한 지 15년의 세월이 지났다. 뒤돌아보면 행
복한 시간이었다. 이번 아이스쇼를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앞으로 또 다른 박소연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 저를 이끌어 주신
지현정 코치님과 힘들 때 많은 도움을 준 우상 김연아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고 전했습니다.
박소연 선수는 2009년 당시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뒤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4년에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고, 2014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선 여자 싱글 9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10에 든 건 김연아 선수를
제외하고 처음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박소현은 2016년 12월 훈련 중 복숭아뼈가 골절되는 치명상을 입었고
박소현의 뼈에 철심을 덧대는 수술을 받았고 오랜 기간 목발에 의지해 생활
했었습니다.
박소연은 부상을 딛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발전에 출전했지만 과거 부상
탓에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탈락했었습니다.
박소연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에 김연아와 함께 출연한 뒤 은퇴를 선언
했습니다.
박소연 은퇴 선언 전문
피겨를 시작한지 어느덧 15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피겨의 맏언니가 되었네요.
선수생활동안 희노애락이 참 많았지만 지금 이 순간 뒤돌아보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격려 덕분으로 힘든시간을 잘 견뎌 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저를 이끌어 주신 지현정 코치님 감사합니다. 항상 힘들때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저의 우상 김연아 선배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힘이 되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합니다.
그외, 도움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겨 이번 아이스쇼를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박소연으로 여러분께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여러분
+
박소연 선수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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