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최민환과의 혼전 임신부터 결혼 생활까지 모든 것을
공개하였습니다. 어제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위기의 주부들' 특집으로 율희,
팽현숙,김지우, 홍현희, 이수지가 출연하였습니다.
걸그룹 출신의 율희는 22살의 어린 나이에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과
결혼하였습니다. 이미 득남한 상태 입니다. 율희와 최민환 부부는 방송
'살림남'을 통해 어린 부부의 일상을 공개 하고 있습니다.
율희는 시부모님과 한 건물에 신접살림을 차린데 대해 "연애 시절 오빠한테
만약 결혼을 하면 우리 신혼생활을 즐기고 싶어. 그런데 아기가 생겨서 정리할
시간이 없이 합치다 보니 같은 건물에서 생활하게 된거다" 고 밝혔습니다.
율희는 "우리 집이 반 지하라 밖에서 안이 보이는 구조다. 애정행각 하는 것도
다 보인다. 하루는 뽀뽀를 하다가 어머니와 마주친 거다. 그 뒤로 어머니의 눈높이에
맞춰 문에 화관을 설치했다." 라는 일화도 전했습니다.
율희는 또 최근 분가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며 "오빠한테 안 될 걸 알지만 분가하고
싶어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오빠가 나만 믿으라고 하더라. 이해해달라고 투정 부린
건데 내가 친정에 간 사이 시부모님께 분가 얘기를 드렸더라. 시부모님이 우셨다.
전달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 고 털어놨습니다.
율희는 "그 위기가 있음으로서 우리 사이는 더 가까워졌다. 지금은 오히려 내가
이 집에서 나가기 싫다고 한다" 며 웃었습니다.
율희는 혼전임신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전했습니다. 율희는 "임신을 비밀로 하고
활동했다. 남편과 시부모님께 먼저 알리고 엄마와 아빠한테도 말씀을 드렸는데
엄마가 '아기를 가졌어'라고 하자마자 눈물을 흘리셨다. 임신을 직감하고 계셨던
거다" 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율희는 "엄마가 처음 한 말은 '최 서방은 괜찮대? 네가 괜찮다고 해도
남자 쪽은 아니면 어떻게 하니? 였다. 그 뒤로 2주 정도는 아예 말을 안하셨다.
검진 차 병원에 갔다 오자 그제야 '너도 정말 대단하다' 라 하시더라.
그때 부터 받아들이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아버지의 반응은 "최민환이 아빠 앞에 무릎을 꿇고 율희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아이도 책임 질 자신 있습니다. 아빠는 20여분 가만히 꼐시더니 '내 딸 책임질 수
있어?' 라고 하셨다. 그때 최민환은 뺨 한 대 맞을 각오로 갔다고 하더라. 그 듬직한
모습에 허락을 하신 것 같다" 고 밝혔습니다.
율희는 "내가 임신 사실을 알았을때 최민환은 일본에서 투어 중이었다.
그날 밤에 최민환 바로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렸더라. 회장님께서 네가 어떻게
활동했는지 알기 때문에 너를 믿는다. 축하한다. 라며 축복해주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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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잘 살고 있어서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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