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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낸시생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명수배가 내려졌던
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왕진진은 2일 오후 4시 55분경 서초구의 한 노래방에서 체포됐다고
합니다. 경찰은 왕진진이 서초구 한 노래방에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왕진진을 체포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왕진진은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A급 지명수배'는 체포영장 또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가 사라졌을 때
취해지는 조치 입니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으나
지난해 9월 파경을 맞았습니다. 낸시랭과 왕진진이 부부싸움 중 자택에서
물건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낸시랭은 왕진진을 고소한 상태 입니다.
왕진진은 낸시랭이 고소한 상해, 특수폭행,협박,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촬영등 12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왕진진은 구치소로 옮겨진 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게 될 겁니다.
전에 왕진진이 사기혐의로 말이 많았죠.
낸시랭은 왕진진과 결혼에 잘못된 선택, 고통스러웠다고 말 한 적있습니다.
이제는 같은 여자로서 행복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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