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긴급체포 조선생존기

강지환 긴급체포 조선생존기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고 합니다.

강지환은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

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현장 스태프 두 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오후 9시 41분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문자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며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피해자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지환의 자택으로 출동해 강지환과 피해자를 분리했고,

피해자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강지환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강지환은 경찰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두 명은 조사에 앞서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행 피해

여부 확인과 관련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1주일가량 걸립니다.

 

 

강지환은 현재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입니다.

'조선생존기' 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휴방을 결정

했다고 합니다.

 

 

한 관계자는 "오는 13일 ,14일 방송 예정이었던 '조선생존기'

는 휴방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대체 방송을 논의 중이고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 당분간은 강지환이 출연한 프로그램

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강지환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지환이 현재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금일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지환은 영화 '영화는 영화다','7급 공무원','차형사','드라마

'경성스캔들','쾌도 홍길동'등 다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현재 TV조선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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